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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산불

Asto 2023. 3. 8. 18:40

8일 오후 1시 59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헬기 19대와 장비 24대, 인력 357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서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합천 산불합천 산불
합천 산불

오늘 8일 합천의 야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2시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 오후 5시 반에 '대응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피해규모는 123ha, 화선은 약 4.7km로 파악됩니다. 최대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산불 주변 마을 주민 80여 명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산불 지역에 송전탑과 송전선이 있어 지금은 가동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대체 전력을 활용해 전력 부하를 전환해 다행히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없습니다.

 

합천군은 '합천읍 장계육정, 관자 백자동 마을로 산불이 확산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남지사는 경남도, 합천군과 소방,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산불이 쉽게 진화될 것 같지 않습니다.